1. 농장경영계획이란
넓은 의미로 농업 및 농장경영에 관한 모든 계획을 말하지만 좁은 뜻으로는 그러한 계획들 증에 경영자가 결정하는 기본적, 장기적 계획을 의미한다.
경영계획은 행동에정의 일종이며 그것이 경영방침이나 경영전략과 같은 경영계획 이외의 행동예정과 다른 점은 계획이 기간적 한정을 설정하고 계수의 형태로 행동을 예정적으로 표현하는데 있다.
2. 농업경영시스템의 이해
농업CEO로 농장을 계획하고 경영성과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시스템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농업경영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현상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계획안을 강구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을 갖추어 시스템 구성요소간의 상호관계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경영체를 유지하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농장경영계획수립에 고려해야하 농업시스템은 시장, 투자, 생산요소 및 생산조직, 유통, 생산기술, 자원배분 및 생산이라는 6개의 하부체계로 나눌 수 있다. 이 6개 하부체계 중에서 시장, 투자, 생산요소 및 생산조직의 3개 부분은 외부환경과 연계되어서로 경쟁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3. 농영경영성과 측정지표
농업 경영인은 6개의 농업 하부체계의 중앙에 위치하여 일정한 경영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토지와 농기구, 비료, 사료 등과 같은 자본재 및 노동력을 이용하여 작물 재배, 가축사육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그것을 이용,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경영활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영성과는 생산성, 수익성, 안정성, 지속성, 형평성, 자율성이란 6가지 지표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다.
농업경영은 광의적으로는 위의 6가지 지표르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나 협의적으로는 주로 생산성이나 수익성의 향상을 위한 의사결정과 관련되어 있다.
농장의 경영목표를 확실히 달성하기 위한 농업경영 활동에는 예측, 계획, 실행, 기록, 조정이란 5가지 단계가 있다. 이러한 단계는 별개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상호 밀접한 관계 속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첫째, 농장 경영의 목적 혹은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러한 목표달성에 영항을 줄 수 있는 주면 여건 변화를 예측하여야 한다.
둘째, 농업 주변 여건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활용 가능한 농업 생산요오를 효율적으로 결합시켜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영농 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셋째, 영농계획이 무리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각 영농 작업단계마다 필요한 자본량과 자본조달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작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필요한 토지, 농기계, 시설, 자본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생산조직을 구축하여야 한다.
넷째,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실행된 농업경영의 결과는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다섯째, 경영기록 결과는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평가결과 발견된 미비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