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지 선정 및 토양기반 조성

1. 경지 정리

  경지 정리는 농지를 규격화 및 규모화하고 용배수로를 설치하여 자연 급배수체계로 정비하고 농기계 출입이 용이하도록 농로를 정비하여 객토와 복토를 실시하여 토층을 개량하고 환지를 통한 농지의 집단화로 영농규모화 촉진하는 등 영농의 편의와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이다.

  경지 정리 시에는 영농의 합리화를 위한 기계화의 촉진을 도모하고 합리적인 물관리와 농산물 및 농자재의 반출입의 편의 등을 위하여 구획의 확대, 농도시설의 개선 및 식재계획, 용배수로의 선택적인 구조물화 및 파이프라인화, 합리적인배치, 농지의 지력 증진, 농지의 범용화, 지내력 강화 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한여야 한다

2. 수원의 확보

  농업의 성패는 물 관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토양환경을 아무리 잘 관리하더라도 물이 없으면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의 기후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열대성 몬순기후이다. 갑보디아의 우기는 5~10월 사이로 연강수량의 75%가 이 기간에 집중되고 7~9월에 절정을 이룬다. 건기는 10월~이듬해 4월 사이이고 건기는 5~10월 사이로 캄보디아와 반대의 사이클을 갖는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적도부근은 연주 강우지역으로 건기와 구기의 구분이 없다. 동남아 국가는 농업관계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에 해외농업지역에 건기를 대비할 수원을 확보하여야 한다.

  농업용수를 저장할 저수지를 설치하고 농수로나 관수망으로 연결하여 작물 근권에 물이 효과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저수지는 지역에서 높은 곳에 위치하도록 하여 펌프 가동을 위한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수지도 분산 배치하여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연해주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온대계절풀 기후지만 연강수량은 600mm로 우리나라의 절반에 불과하고 낮은 기온 때문에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간도 5~9월사이로 짧다. 연해주에서 물의 이슈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파종기에 잦은 경우로 농기계 운영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작기에 맞춘 영농작업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다. 천체 강수량은 적지만 대부분은 강수기가 작물생육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동남아의 건기와 같은 극한 상황과는 다르다. 구소련에서 구축해 놓은 농업 인프라를 개선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과거의 시설도 제도로 인해 새롭게 일을 추진할때 장애가 될 수 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3. 토지이용 추천기준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은 토양조건을 고려하여 농경지로 이용하 때 야기되는 저해정도에 따라 토지이용 추천을 구분하여 지목별 토지이용추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지형, 토양배수, 토성, 유효토심, 석력함량, 침식상태, 기타로 되어 있으며 해외에 재배지를 선정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