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카사바의 기계화 영농

1. 카사바 기계화 재배

  캄보디아의 카사바의 농가 평균 재배면적은 2~5ha이고 ha당 수확량은 우리재배의 경우 21톤, 건기의 경우 약 29톤을 생산한다. 카사바는 뿌리를 이요한느 작물로 땅을 파서 뿌리를 캐는 굴취작업의 기계화가 가장 중요한 작업니다. 기계화 재배는 주로 경운부터 수확 후 처리까지 기계화가 가능하나 캄보디아의 경우 인력에 의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계로 작업할 경우 토양을 경운기나 트랙터의 쟁기로 전면을 경운하고 로타리로 흙을 부드럽게 한 후 두둑을 만든다. 경운기나 트랙터의 두둑 성형기로 두둑을 만들면 편리하게 성형 할 수 있다.

  카사바 식재적기는 산지의 경우 우기(4~7월)전에 식재하고 평야지에서는 우기말기(10~11월)에 식재한다. 식재방법은 손으로 수직으로 심거나 수평 또는 경사지게 하여 식재하나 경사지게 식재하는 것이 활착이 잘된다. 비료는 ha당 질소, 인산, 칼리을 약 150Kg을 인력으로 살포하거나 동력살포기, 트랙터용 비료살포기로 밭을 갈기 전에 밭 전면에 뿌린 후 경운정지를 실시한다. 트랙터용 비료살포기는 비료를 골고루 뿌려주므로 대면적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3ha 미만의 경우에는 인력으로 살포한다.

  제조는 경운과 동시에 동력 분무기 등으로 제초제를 살포할 수 있으나 캄보디아의 카사바 재배에서는 잡초가 카사바의 생육을 억제하여 생산량을 줄이기 때무에 제초를 2~3회 정도 실시한다. 제초는 인력 휴대형 예취기, 동력예취기 증을 이용할 수 있으나 휴대형예취기를 사용하면 좁은 고랑사이의 제초가 가능하고 경사지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2. 카사바 수확후 처리

  수확된 생 카사바 뿌리는 먼저 뿌리의 껍질을 벗긴다. 카사바는 시안산이 라는 독성물질이 뿌리껍질에 많이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야 한다. 뿌리 껍질은 대부분 칼로 껍질을 깎아서 제거하며 기계를 사용하면 껍질을 벗기는 노력을 줄일 수 있다. 껍질을 제거한 카사바는 뿌리 절단기 등을 이용하면 껍질을 벗기는 노력을 줄일 수 있다. 껍질을 제거한 카사바는 뿌리 절단기 등을 이용하여 뿌리를 가로 방향으로 잘라서 건조하기도 하며 인력으로 여러 갈래로 잘라서 건조 멍석에 널어서 건조하기도 한다. 건기에는 태양열을 이용하여 건조하거고 우리에는 카사바가 상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등에서 수분 함량이 16% 이하로 하여 푸대 등에 담아서 저장이나 유통을 한다.

  뿌리의 녹말은 타피오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정으로 수입하고 있다. 카사바의 껍질을 벗겨내고 속의 내용물을 갈아서 물로 침전시키고 이것을 말리면 하얀 타피오카 녹말이 된다. 캄보디아에서는 열악한 도로사정과 가공공장의 부족으로 카사바 유통이 어려우며 대부분의 카사바는 태국과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카사바는 세계 식량 부족을 극복하는 중요한 작물로 캄보디아는 가공을 하면 수출전망이 좋은 작물이다